매일신문

사람들-국내최초 중국광고공사와 합작

[중국광고시장은 무궁무진하지만 광고수준은 아직 수준이라 말하기조차 어려운 정도입니다. 우선 수요가 많은 옥외광고부터 출발, 이벤트 인쇄광고쪽으로넓혀갈 계획입니다]지난11일 북경서 국내광고업계 최초로 중국국제광고공사와 합작, 제일기획유한공사 설립조인식을 가진 대구의 중견광고대행사 (주)서강 대표 심규덕씨(43)는 다소 들뜬 목소리로 중국광고시장 전망을 얘기한다. 서강은 지난83년 설립된 대구지역의 중견광고업체로 매출액은 연간 20억정도.

[합작사인 중국국제광고공사는 중국최대 광고사로 지분을 중국측 49, 서강측51로 해 경영권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광고전반에 걸쳐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는 우리가 처음으로 시장이 미개척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자본금 50만달러로 출발하는 제일기획유한공사는 서강측에서 5명의 직원을파견해 첫사업으로 6월경 서안에서 중국모델선발대회를 열고 이어 자금성에서패션쇼를 열어 우선 {얼굴을 알리는데}힘쓸 계획이라고 심사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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