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부족으로 진료차질을 빚고 있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전담 전문의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북대병원등 대구지역 각종합병원들은 환자별로 담당의사를 지정하는 주치의제만을 운영, 진료의사가 일반입원환자, 외래환자는 물론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까지 동시에 맡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심야시간 중환자실 당직의사의 경우 인턴 레지던트등 경력이 낮은 전공의로 채워지는가 하면 간호사인력도 크게 부족, 중환자 관리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40개 병상의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경북대병원은 담당전문의가 하루 1회정도회진에 그치고 대부분 진료를 의사경력이 1년이 채 못되는 인턴이 맡고 있다.또 간호사 역시 30명으로 1일 3교대근무를 감안할 경우 간호사 1인당 4명의중환자를 관리, 업무부족을 보조인력인 간호조무사로 충당하고 있다.영남대병원.동산의료원 역시 각각 56병상 67병상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턴.레지던트가 당직을 맡고 있는데다 간호사인력 역시 태부족인 실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