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하댐 수침지역내 유독폐기물 불법매립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는 16일 안동군서후면 교리 소재 경일주물(주) 배출시설관리인 조대현씨(31)와 건설업자 김련한씨(33)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업체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조씨등은 지난해 10월말경 폐주물사 8백t가량을 2대의 15t 덤프트럭으로 운반, 댐 수침지역에 불법매립한 혐의다.
검찰은 매립된 폐기물이 1만여t에 이르는 대량인 점을 중시, 달아난 경일주물 대표 조주옥씨(38)등 폐주물사 배출관련업자와 목격자등을 상대로 수사를확대키로 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15일 폐기물 매립현장 보전 비닐피복작업을 벌이는한편 폐주물사 시료를 채취,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등에 성분분석을 의뢰하고결과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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