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영식 수학여행 늘어난다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관광과 견학위주의 놀이중심에서 극기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립심을 갖게 하는 야영식 수학여행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올해 야영식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국민학교 96개교, 중학교 46개교, 고등학교 35개교등 모두 1백77개교나 되고 있다는 것.도교육청은 관광식 수학여행이 경비의 과다, 비교육적 프로그램운영, 특정지역 편중, 생활지도의 어려움등이 지적되어왔고 이에따라 92학년부터 야영식수학여행을 권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따라 야영식 수학여행을 택하는 학교들은 코스를 문화유적지 인근 야영장이나 자연학습원 시설등을 이용해 이동캠프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야영식 여행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체험을할 수 있고 학생 서로간의 대화와 타협이라는 교육적 효과도 거둘수 있다]고말했다.

야영식 수학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시군교육청별로 야영장비 구입비를 지원해주며 1박2일 코스와 2박3일, 3박4일등 11종의 다양한 야영식 수학여행 코스를 마련,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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