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한 대량방류에다 계속된 봄가뭄으로 안동댐 수위가 크게 떨어져 댐상류 일부지역 관공선 운항이 중단되자 인근 주민들이 통행과 농산물수송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16일 안동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댐의 수위가 1백44m로 크게 떨어지면서 저수율이 45.7%로 절반에도 못미치자 댐상류지역 곳곳에 호수 밑바닥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안동군 도산면 토계리-의촌리간을 운항하던 관공선 경북 703호의발이 묶여 이 지역 주민 2백여명이 동부리로 15km나 우회해 다니는가 하면 농산물수송에도 불편을 겪고있다.
또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간을 운항중인 관공선 706호도 댐수위가 1m정도만 더 내려갈 경우 운항을 중단해야 하는등 상류지역 관공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위기에 놓여있다.
이같이 관공선 운항이 중단되자 도산면 의촌리 주민들은 토계리와 의촌리간호수위에 임시 나무다리 가설작업을 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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