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남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오.폐수초과유입량에 대한 원인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됐다.16일 영천시로부터 2천3백만원에 용역의뢰를 받은 영남대환경문제연구소 이철희교수등 연구원 18명이 금호강 현지에 도착, 차집관로의 유수량, BOD, COD등 1만3천t이상의 불명수유입경로 탐색에 들어갔다.
이들 조사단은 16일부터 26일까지 금호강변에 매립된 10.1km의 차집관로 맨홀에 직접 들어가 관로 자체의 부실등을 조사케 된다.
하수종말처리장의 오.폐수 유입량을 놓고 당국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것은 전국서 영천시가 처음이다.
영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은 시설비 1백76억원을 들여 지난 92년 착공, 93년10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나 금년 1월이후에는 계획시설용량 1일 1만8천t보다 1만5천t이 초과된 3만3천t이 유입돼 말썽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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