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제품 홀대}가 판노개척 걸림돌

지역의 중소업체가 끈질긴 노력으로 신제품을 개발, 전국규모의 기업체로 발돋움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울진읍 온양리 울진농공단지내 (주)대돈(대표 주부돈.41)은 공단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20여년간 알루미늄새시를 전문생산해온 업체.

경영주인 주사장의 신제품개발에 대한 집념으로 기존 새시보다 3배의 견고성과 뛰어난 방음능력, 다양한 색상처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인 {대돈린수샷시}를 개발, 전국의 새시업계와 당당히 경쟁대열에 서게 된 것이다.이 제품의 특성은 기존창틀의 구조를 문테없이 열고 닫을 수 있게 해 원자재를 절감했으며 유리칼로도 절단이 되지않는 강화유리를 사용, 방범효과를 높이며 새시표면에 불소수지를 코팅해 견고성과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또 목재창호와 알루미늄창호를 동시설치 할수 있어 기존새시의 단점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특징도 갖고 있다.

주사장은 [신제품개발만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양질의 새시를 생산하면서도 지역중소업체 제품이라는 이유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가 최대과제라는 것.(울진.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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