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여행 아직도 먼길

지난 1일 중국여행이 자유화됐으나 항공협정 미체결로 항공권이 부족하고 요금까지 비싼데다 여행객 안전보장책도 미흡하다.한.중간의 항공편은 대한항공.아시아나를 합쳐 주6회로 연간 수송능력이 20만명밖에 안돼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여행자들을 수송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 6월 백두산 관광철이 시작되면 두달전 예약해야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양대 항공사들이 대구에 배정한 항공권은 전체의 5%밖에 안돼 지역 여행객의 중국 여행 제약은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요금도 항공협정이 없어 항공기가 우회하는 바람에 동남아 등지 여행보다 훨씬 비싸다.

현재 6박7일을 기준할때 중국여행은 최소 1백40만원이 들어 말레이시아 태국등 동남아여행의 70만원선보다 두배이상 든다.

중국 현지 예약관행도 정착이 안돼 호텔이나 항공편을 예약하고도 이용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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