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C구입

연말쯤이면 한집건너 한대씩 컴퓨터가 보급된다고 한다. 특히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컴퓨터 공부를 시작한 주부와 직장인들 사이에 컴퓨터 주문이급증하고 있다.주부들은 주로 가계부정리, 생활정보수집, 가정의 대소사 스케줄과 일기를쓰기도 하지만 구입할때는 적잖은 목돈이 들기때문에 망설이게 된다.PC별 가격대는 각 기업체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모니터 가격을 포함하여486SX(25MHZ)는 120만-140만원대, 486DX(33MHZ)는 150만-190만원대, 흔히DX2라고하는 486DX2는 2백만원대, 팬티엄의 경우 5백만원 이상을 호가한다.여기에 프린터를 구입하면 가격은 더 높아진다.

현재 시판되고있는 프린터에는 도트프린터, 잉크젯프린터, 레이저프린터등3종류가 있다. 도트프린터는 소음이 심하고 인쇄속도가 느리며 해상도가 떨어지는 반면 리본만 갈아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있다. 가격이 싸서 업무용으로 꾸준히 팔리며 가격은 80칼럼의 경우 33만원, 잉크젯프린터는 가격에 비해 정교한 인쇄가 가능하고 소음도 거의 없다. 최근 30만원대 이상의 보급을보이며 4가지 색깔이 따로 들어있는 컬러 잉크젯도 호평받고있다.이들 PC판매 가격을 꼭집어 말할수없는 것은 업체에 따라 구매방법에 따라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조립품판매의 경우는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를 구입할수있다는 이점이 있다.[아프터 서비스를 받을수있으며 제품이상시에는 반환도 가능하다]는 {MAMCOMPUTER}의 강태창씨는 486DX(66)은 150만원 486DX(50)은 140만원 386DX(40)은 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중고품의 경우는 주로 286급과 386급이 주종을 이룬다. 가정용 PC의 경우 컴퓨터의 변천 속도가 빠르고 고가품이므로 굳이 큰 용량을 살 필요가 없다.컴퓨터 중고상사의 김상모씨는 [가정용으로는 286이면 충분하다]고 말하고설치시에는 PC의 전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중고 가격은 286이 30만원에서 60만원, 386은 50만원-1백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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