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고업체와 여론조사기관들이 내년6월 실시예정인 자치단체장 선거를 겨냥, 상품개발과 함께 출마예상자들과 물밑 접촉에 나서는등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공통된 것으로 일부 광고사는 당선이 가능한 예비후보자에 접근해 선거전략광고, 문안, 이미지제고등을 숙의, 내년의 자치단체장선거는 최첨단 선전매체 기술을 구사하는 {광고선거전}이 될 전망이다.또 종전의 간접전달방법이 아닌 {면대면(면대면) 커뮤니케이션}방법을 주로사용할 것으로 학계서는 보고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통합 선거법에 저촉되지않는 범위내에서 선거운동 개시전미리 후보 얼굴을 알리는 각종 {묘안}을 마련해놓고 출마자 잡기에 나섰다.광고업계는 이번 선거전에서는 후보마다 TV.라디오 광고를 빼놓지않을 것으로 보고 저마다 방송장비 보강, 전문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S기획은 이미 방송광고에 필요한 스튜디오 구축을 끝내고 인력 충원에 나서는 한편 출마예상자에 대한 기초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K광고사는 방송광고보다 한발 앞서 평상시에도 인물을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광고}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아래 동문체육대회 등에서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K광고사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토대로 출마가 확실시되는 전직 모 대구시장과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연구소는 미국 일본 등지 방송광고와 여론조사 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예상 후보들과 조심스런 접촉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은 출마예상자 파악등 준비단계에 있지만 올 여름이후민심의 향방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 광고사와 개별 후보간 선거기획 계약이잇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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