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1일 서울서 발족회의

한일양국은 호소카와총리 내각의 총사퇴에도 불구, 지난해 경주회담에서 합의한 포괄적대화기구인 {한일신경협기구}(NIEP)를 당초 예정대로 오는 21일공식 출범시킨다.양국은 선준영외무부2차관보와 하야시 사다유키(림정행)일외무심의관(차관보급)을 각각 수석대표로 21, 22일 이틀간 서울에서 신경협기구 발족회의를 갖고 *경협증진 *규제완화등 제도개선 *국제경협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대일무역역조를 시정하기위해서는 우선 양국간의 투자협력 분위기를 조성, 기술이전으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판단아래 투자협력 협의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우리측은 또 양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제교류및 협력과 초고속정보통신망등통신협력, 건설협력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까다로운 일본의 사증발급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이다.일본측은 이에 반해 무역역조가 심한 나라로부터 특정품목을 수입하지 못하도록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수입다변화 제도가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규정에위배된다면서 이 제도의 점진적 폐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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