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자국 경제해역나에서 불법적으로 어노활동을 하고있는 외국선박에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한다.러시아 국경경비대는 2백마일 경제 해역을 포함하는 태평양 극동지역내 불법어로를 감시하기 위해 3단계 {푸티나-94작전}을 수립, 이의 첫단게 작전이20일부터 5월10일까지 실시된다.
최근 바체슬라브 푸쉬노프 러 국경경비대 사령관은 "이 푸티나 94작전에는관련부처인 국경경비대, 러시아어업위원회, 환경성, 러시아 해군, 공군, 연근해 감시단, 세관, 검찰등이 합동으로 대규모 참가한다"고 말하고 "특히 이 작전 감시활동의 중점구역은 러시아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불법어로가 횡행하고 있는 오호츠크 해가 될것"이라면서 "이 특별감시작전은 내달 10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쉬노프 사령관에 의하면 지난 3월중순이후 4월초까지만해도 50여척의 일본선박들이 쿠릴열도부근의 러시아 영해에서 불법어로중 축출됐으며 38km의 그물과 5백이상 트랩등을 몰수했다고 전했다. 푸쉬노프 사령관은 러측에서 외국선박들의 위반행위에 대한 증거확보를 위해 비디오등을 이용해 사진을 찍자야간어로작업에 주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요즘 얼음이 풀리면서 불법어로행위가 더욱 러시아 영해 깊숙이 침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푸티나작전은 예전과는 달리 어로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히 규제하고 어느 경우든 다시 러시아 영해가 침범당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러 연방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쿠릴 열도부근의 러시아구역에서 발생한 일본선박들의 불법어노건수는 7천5백건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현재 극동 오호츠크 근해상으로부터 어로작업을 중지중에 있으나 러시아측과어업협정문제로 회의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 일본과 중국및폴란드등 일부 유럽국가들이다.
그러나 명태가 멸종위기에 빠졌다는 이유로 어로작업중단을 강력히 주장하는러시아측의 강경자세 때문에 회의는 더이상 진전되지 못한채로 있다. 한국은이번 러시아 푸티나작전에 일본과 같은 불법어로에 대한 어선들의 참여를 미연에 방지하여 불미스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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