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오지학생들의 호기심어린 눈초리와 선물을 한아름 안은채 행복한 함박웃음, 그리고 하룻밤을 민박하며 사귄 새친구와의 우정다짐. 도시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산간벽지의 학생들과 최첨단 전자회사 직원들이 형제처럼 우애를 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구미공단내 금성사 TV공장은 지난15일 도내 최오지학교인 봉화군 동면국교전교생 45명을 초청, 자매결연을 맺고 텔레비전 생산현장등 최첨단기술을 소개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자매결연식후 회사측에서 마련한 15인치 텔레비전1대와 학용품, 티셔츠, 축구공, 배구공등 각종 운동기구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으며 동면국교에서는학생들이 손수 정성들여 만든 싸리빗자루 1백개와 지역특산물로 답례했다.오후엔 금성사 영빈관인 비산복지관에서 처음 먹어본다는 뷔페식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회사직원들과 장기자랑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후 저녁엔 희망사원들의 가정집에 2명씩 초대되어 하룻밤을 묵으며 우의를 다졌다.(구미.박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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