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천3백81점이 응모, 성황을 이룬 올해 {매일어린이사진공모전}은전체적으로 촬영테크닉이 향상됐다. 카메라 기자재의 발달과 능동적으로 촬영에 임해 작화하는 눈이 서서히 정립돼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다만 지나친 연출로 어린이들의 생동감이 반감된 느낌이 다소 있었다. 컬러의 인화, 작화기술은 향상됐으나 흑백사진은 양적으로 퇴조하고 작화도 저조한 것이 아쉬웠다. 덧붙인다면 마감에 쫓기어 강압적인 연출은 결코 좋은 사진을 만들수가 없다.금상으로 뽑힌 신금자작 {비밀얘기}는 제목과 일치된 내용으로 수작이다.카메라를 의식하지않고 자연스런 모습에 배경을 단순화시키며 광선처리도 좋았다. 은상의 이재수작 {그네}는 카메라만이 나타낼수 있는 동감묘사가 뛰어났다.
유원지서 그네타는 모습의 순간 포착과 시원한 화면구성이 돋보였다. 동상인이재련작 {동심}은 앙징스런 꼬마의 눈매가 인상적이다. 과감한 트리밍으로깜찍한 어린이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표현한 색감처리가 좋았다.김재수(심사위원장) *심사위원
*김재수(국전초대작가 )*김용수(사협이사.인천전지부장) *한의섭(사협이사.대전전지부장) *장진필(계명전문대 사진과교수) *정원섭(사협보도사진분과 부위원장) *장을선(대구시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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