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를 키우자. {대구.경북 인재양성}대명제에 공감대가 점차 형성돼대구.경북지역의 민간단체.의회 중심으로 지원대책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고있다.이들은 우선 서울지역에 대규모의 학사(학사)건립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추진협의기구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자는데의견을 접근하고 있다.
추진기구는 상공회의소, 시.도의회, 대구발전동우회, 경북발전동우회, 교육청등과 이밖에 뜻을 같이 하는 민간단체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학사 건립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따로 세울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건립, 같은 향토뿌리의 맥을 이어 공동발전을 모색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 양지역의 의회관계자.교육계.경제인 상당수가 매일신문사의주선과 후원으로 비공식 회합을 갖고 구체적인 추진계획.학사건립예산.관리방안등에 의견을 교환해 왔다.
대구시의회 김상연의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가 교육도시란 옛명성을되찾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학사 건립에 따른 용역비등에 필요한 예산 10억원정도를 94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때(6월예정) 반영되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학사 건립은 연차사업으로 진행할 생각이며 필요하다면 지역상공계등과 협조해 모금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 말했다.
시의회가 구상하고 있는 학사는 수용가능인원 8백여명 규모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2백78억원을 들여 지난 93년11월 준공한 서울의 남도학숙을 모델로 삼고있다.
한편 경북도와 도의회는 경산지역에 {학사건립}을 추진해오던중 보다 규모가큰 서울지역건립공감대가 확산되자 당초 계획을 재검토, 대구와 힘을 합치는문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지역의 향토학사건립은 지난 75년 2백50명 수용규모의 강원학사 준공을시작으로 충북학사, 경기도 장학관, 전북학숙, 남도학숙등이 들어서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면학풍토 조성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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