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우량 기업으로 만들겠다

대한중석을 인수한 거평그룹(회장 나승렬)에 의해, 1백42대1의 경쟁을 뚫고대한중석사장으로 공개채용된 량수제신임사장(52)은 [대한중석을 민영화취지에 맞게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끌어올리고 초우량기업으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경북달성공장의 아파트화}설에 대해 [오히려 금년에 4백20억원을 투자, 생산라인 1차증설작업을진행중에 있다]고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상당히 어려운 경쟁을 통해 사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임명이유라면.*회사가 요구하는 인물과 내가 겪은 경험이 서로 조화된 것으로 합리적 경영과 조직관리로 정평이 난 삼성그룹에서 27년간 근무한 경력을 높이 산것 같다.@회사경영 방침은.

*대한중석은 자본과 기술력을 갖고있는 상당히 발전 저력이 있는 기업이다.현재도 초경공구 수주물량이 4-5개월치 밀려 있는 상태다. 우선 3년간 1천2백억원가량을 집중투자해 매출액을 3천억원(작년5백41억원)이상으로 끌어올릴작정이다.

@경영전문인으로서의 책임과 권한은 그룹과 어떻게 설정되었는가.*거평의 계열사이지만 어디까지나 독립된 형태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고 그에걸맞는 책임과 권한도 함께 행사할 것이다.

@회사내 감원등의 우려가 많은데.

*감원은 절대없다. 사업확장에 따른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기존인력을 내보내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소극적 경영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있다.개성이 고향으로 서울사대부고와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66년 삼성에입사 삼성전자, 중앙일보사 부사장등을 역임한뒤 92년1월 퇴임했다. 부인 김태자씨 사이에 2남. 취미는 골프(핸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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