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의 71.1%가 이른바 {대구정서}는 실체가 없거나 무엇을 뜻하는지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구시의회 김시립의원(수성구)이 여론조사기관인 {온}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민 6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같은 사실은 김의원이 21일 제31회 임시회 시정질의때 {대구정서}의 실체에 대한 조해녕시장의 치유책을 묻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52.2%가 {대구정서}란 말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47.7%는 들은적조차 없다고 응답했다는 것.
또 대구정서란 용어를 75.4%가 언론을 통해 들었고 21.4%는 주변사람들과 대화중에 들었으며 이 가운데 16.8%만이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전했다.
반민자당 정서등 대구만의 특별한 지역정서가 존재하느냐란 물음에 응답자들의 27%만 {존재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민들은 또 불특정 대구민심을 대구정서로 표현된데에 대해 13.2%만{합당한 표현}이라 답했고 대구시민에 대해 {호의적 의미}(9.3%)라기 보다{좋지않은 의미}(56.0%)로 받아들이는 비율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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