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후섭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회장(62)이 22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열린{업계대화합전진을 위한 최고경영자연찬회}에 참석했다.곽회장은 금융의 자율화.개방화.국제화라는 금융환경의 변화와 지방화시대의개막은 지역금융기관의 중추로서 자리잡고 있는 상호신용금고를 위협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 금융기관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상호신용금고법이 시대추세에 맞게 개정되지 않아 벼랑에 선듯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상호신용금고의 현황은.
*상호신용금고는 지난72년 8.3사채동결조치 이후 설립된 서민금융전문기관이다. 전국 2백37개회원사에 여수신 각20조원이나 된다.
-현행금고법의 모순과 개선할 점이 있다면.
*세상이 급변하고있는데 21년전 금고발족 당시 금고법을 기준으로 운영하고있어 여타금융기관처럼 금융서비스가 안되고 있다. 영업종목을 다양하게하고 여신한도도 대폭 높여야한다. 실명제이후 위험을 무릅쓰고 사금융에 의존해온영세주민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재무부장관표창까지 주면서 공과금수납업무를못하게 하는것은 말도 안된다.
곽회장은 상호신용금고연합회도 농협또는 축협과 같이 전국금고를 통제할수있는 중앙금고가 설립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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