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주물단지} 연결 강변도개설을

지난해 준공한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주물단지가 주변도로사정이 나빠 인력난으로 큰 애로를 겪고 있어 입주업체들이 다산면 호촌리 사문진교(낙동강)와주물단지까지의 강변도로개설과 병력 특례자및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확대등을요구하고 있다.다산주물단지는 국내최대의 주물단지로서 66만5천평방미터의 부지에 50개의주물공장이 입주예정으로 현재 9개공장이 가동중이고 12개는 건축중이며 나머지도 계속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이 일대 주변도로가 굴곡이 심하고 가파른 벌지재를 통과해야되며 88고속도로방향은 진입도로가 멀고 좁아 대구와의 거리가 25km에 불과한데도 소요시간이 1시간이상 걸리며 출퇴근시간에는 1시간30분-2시간까지 걸려 종업원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대한주물공장의 경우 1백50명의 인력이 필요하나 도로사정이 나빠 취업을 기피, 30명이상이 부족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이같은 사정은 대부분의 입주업체가 비슷한 실정으로 입주업체들은 사문진교와 주물단지를 연결하는 강변도로 5km를 시급히 개설하고 병력특례자및 외국인근로자의 우선배정을요구하고 있다.

군당무자는 주물단지와 인근 축산물공판장의 교통소통을 위해 총26억원이 소요되는 강변도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어서 상부에 매년 예산지원을 요청하고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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