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장선거 연기 가능성-대구상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일이 당초 예정일인 오는 26일보다 하루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엔 종전처럼 특별의원 선임일에 함께 회장선거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별의원 선임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 회장 선거에 특별의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날짜를 달리할 필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종전 경우 회장 입후보자가 대부분 단일화돼 특별의원도 사전에 내정이 가능,회장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 참석토록 미리 통보한 뒤 요식 절차만 밟으면 곧바로 회장 선출에 참가할 수 있어 특별의원 및 회장의 같은 날 선출이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 15대 선거에선 두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 회장 선거 투표권이있는 특별의원을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대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구상의 현직 회장및 상공의원은 임기가 내일(23일)만료돼, 회장 선거일을늦출지 여부는 그 이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미칠 특별의원 선임 문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으며, 다음주 들어 현임 회장의 임기가 끝나 공석이 된 뒤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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