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햅쌀밥맛에 영양도 만점

의성군 다인면 다인농공단지내 한국바이오농산(주)이 햅쌀밥 맛이 나면서 현미의 영양가를 가진 {바이오 배아쌀}과 씻지 않고 즉석밥을 짓는 {바이오 맛쌀}을 생산해 각광을 받고 있다.한국바이오농산(주)은 지난3월20일부터 4백평의 공장에서 1일 쌀24t씩을 생산, 서울 강남구 양곡소매상조합을 통해 출하해 [일반쌀보다 밥맛이 월등히좋고 영양가가 높다]는 평판을 받았으며 그뒤로 공장소비자상담실에 쌀구입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이 쌀은 현재 서울 뉴코아백화점이 특설매장 판매요청을 해왔는가 하면, 그랜드 백화점도 장기공급 눈독을 들이고 있어 회사측이 증산계획을 서두르고있다.

바이오 배아쌀은 72시간동안 특수바이오처리공정을 거쳐 현미의 조직구조 가운데 가장 단단하고 수분침투가 어려운 외.과피층및 종피층을 제거한 것.쌀에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군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쌀눈과 호분층이 붙어있도록 저온.저속가공해 항상 햅쌀밥 맛이나고 쌀벌레와 곰팡이가 생기지 못하도록 가공처리, 1년동안 쌀선도가 유지된다는 것.

또 바이오 맛쌀은 씻지않고 밥을 지을수 있도록 가공해 레저용이나 맞벌이부부 가정에서의 이용이 폭증할 전망이다.

바이오 배아쌀과 바이오맛쌀은 2kg.8kg단위로 포장판매하는데 20kg들이 상자당 3만6천5백원으로 경기미보다 80kg당 1만원정도 비싼편이다.한국바이오농산(주)측은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벼를 가공,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의성.이목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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