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낙동강수질개선을 위해 97년까지 총 8천9백83억원의 소요사업비 가운데 올해 8백83억원등 연차적으로 6천2백5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 계획연도인97년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최종확정했다.환경처가 26일 국회환경특위에 제출한 4대강 수질개선대책 자료에 따르면정부는 낙동강 수계에만 15개의 하수처리장, 8개의 축산폐수처리장을 조기에완공하는 한편 대구지역의 경산, 논공등 고도정수장 13개소등을 설치하고 영천댐 도수로공사도 금년중 2백억원을 추가투자, 당초계획을 1년 앞당긴 97년9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질농도가 5급수로 가장 열악한 금호강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의 모든 계획을 연내에 착수, 97년까지 완공키로 했다.또 대구염색공단의 공동폐수처리장 시설을 추가로 건설, 올 10월까지 완공하고 성서공단 공동폐수처리장은 오는 5월에 착공, 96년12월에 완공하기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재원확보대책으로 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을 현행 직할시는 자체부담하고 시읍면은 30% 부담하는 방식을 전환, 전액 국고에서 연리 5%의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할 방침이다. 또 전액자치단체부담으로 돼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50%를 국고에서 보조하고축산폐수처리장에 대해서도 현행 30%의 지방비 부담을 융자로 지원, 자치단체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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