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전신주이설비 주민에 전가 반발

주민들이 기계화영농에 따른 합배미작업을 하거나 도로개설및 주택신축을 위해 자신의 논.밭에 설치된 전신주를 이설할 경우 한전이나 통신공사가 이설비용과 각종 증빙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한전이나 통신공사가 전신주를 설치할때는 주민들이 무상으로 논.밭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전신주를 이설해야 할 경우 60만원내지 70만원에 이르는 이설비와 지적도및 토지대장등본.사진등의 각종 서류및 자료를 주민들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상주군 외서면의 한 주민은 논두렁에 설치된 전신주를 이설해줄 것을 관련기관에 요청했으나 관련기관은 60만원의 이설비와 각종 서류를 요구했다며 해당기관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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