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보험사 덤프트럭 종보 외면

자동차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보험가입을 권장하면서 덤프트럭에 대해서는평소교통사고율이 높고 사고발생시 피해보상금액이 많다는 이유로 종합보험가입을 꺼려 피보험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경주지역에는 대한화재해상보험(주) 경주영업소등 11개 자동차손해보험회사가 있지만 이들 보험회사에서 지난 1일 본사로부터 사고율이 높은 덤프트럭에대하여 종합보험가입을 못하게 하여 이 지역 건설용 덤프트럭 1백20여대가피해를 입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기존 보험가입기간이 경과하여도 재계약이 되지 않아 사고시피해자와 사고차량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경주시 성건동 보우아파트 209의601 전우한씨(51)의 경우 자신 소유 덤프트럭의 종합보험을 D화재해상보험 경주영업소에 가입신청을 했으나 본사지시라며 가입을 거절당했다.

차량소유자들은 "무사고 차량인데도 덤프트럭이 사고율이 높다고 보험가입을거절하는등 횡포를 부리는 것은 보험법및 공정거래법위반으로 보험감독원의철저한 단속과 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관계자는 "덤프트럭 경우 교통사고율이 높아 각 보험사마다 신규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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