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4 매일 학생미술대전 심사발표

매일신문사 주최 {94 매일학생미술대전}의 부문별 대상은 국민학생부에서 신선민(상주국교 6)의 {축구시합}(수채화), 중학생부에서 홍승남(대구 정화여중3)의 {겨레여}(서예), 고등학생부에서 정영미(청도여고 2)의 {풍경}(수채화)이 각각 차지했다.27일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2차심사결과 부문별 우수상은 국민학생부에서 김혜진(포항제철 동 6), 권예슬(대구 효성 3), 이상원(경북대사대부국 6), 김옥경(문경 농암 3), 중학생부에서 김규화(대구 신암여중 3)가 뽑혔으며, 고등학생부는 해당자를 내지 못했다.

지난 해 창립된 {매일어린이미술대전}을 대구 경북소재 중.고 재학생에까지확대 공모한 이번 대전은 국민학생부는 크레파스화, 수채화, 서예, 중학생부는 풍경, 서예, 고등학생부는 풍경, 소묘, 한국화, 서예등을 응모부문으로 열렸으며 중국 파견 스케치대회 참가자 선발을 겸해 열렸다. 모두 1만4천1백44점(대구 4천50, 포항 3천8백92, 구미 3천7백78, 안동 2천4백24점)이 응모됐으며, 지난 24일의 1차 실기대회, 특선이상 후보작에 대한 27일의 2차 실기대회를 거쳐 대상 3점, 우수상 5점등 입상작 8점과 특선 3백23점, 입선 3천1백15점등 모두 3천4백46점이 뽑혔다.

청소년 미술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내다보게 하는 이번 대전의 응모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지방에 따라 수준에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 국민학생들의 작품은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동심, 창의 등이 돋보였으나 학원에서 배운듯한 엇비슷한 작품들도 적지않았으며 중고등학생들의 작품중 한글서예는 우수한 작품이 많은 반면 다듬은 흔적이 눈에 거슬리는 작품도 적지 않아 보다 근본적인 필법의 연마가 아쉽고, 한문서예는 수준이 시원치 않다고 평가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 8명은 오는 7월중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과 천진에서 열리는 중국 청소년들과의 스케치대회에 참가하며, 이번 대전의 입상,특.입선작은 10월8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동아전시관에서 중국 스케치대회출품작과 함께 전시된다.

시상식은 대구지역 특선이상자는 5월14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가지며, 지방의 특.입선자는 이날 각 학교별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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