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변단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알고 40만 교원의 뜻을 모아 교육입국의 좌표를 설정할 수 있는 한국교총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7일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예상을 깨고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충남대 윤형원교수(58)는 {교총의 탈어용화}를 강조하며 이같이당선소감을 밝혔다.
{3전4기} 끝에 신극범 한국교원대총장을 누르고 당선된 윤회장은 [그동안교총이 관변단체라는 인식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일선 시.군조직과 중앙조직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40만 교원의 뜻을 모아 확실한 소신을 갖고제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전임회장들의 잇단 입각에 따른 회원들의 불만을 의식한듯 [임기중에는 결코 교총을 떠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6년 경남 거제에서 출생한 윤회장은 서울사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미국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청주교대 교수를 거쳐 지난 75년부터 충남대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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