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은 업무제휴 모색

전국지방은행들이 전산망공동개발.점포상호이용.신용카드회사 설립등 업무제휴와 협력을 통한 활로모색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대구은행을 비롯한 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특성상 점포망이 해당지역으로 제한되는데다 점포수도 평균 80개에서 1백50개 수준으로 상호협력없이는 예금신장등에서 전국규모 은행들과 경쟁이 어렵다는 것이다.지방은행 관계자들은 10개 지방은행 점포망을 상호 이용하면 모두 9백여개의점포망이 형성돼 농협등을 능가하는 점포수를 확보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점포상호 이용이나 업무제휴를 위해서는 전산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야 하지만 지방은행 상호 규모가 틀려이해가 상충되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업무제휴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그러나 지방은행들 끼리만 참여하는 별도의 신용카드회사를 설립, 현재의 방식보다 기억용량이 훨씬 높은 IC카드를 도입해 고객서비스를 제고할수 있으며전산업무 공동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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