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의 연립이탈로 혼미를 거듭해온 하타정권은 28일오후 신교섭단체 {개신}참가 5당.파만으로 각료를 임명, 소수연립 내각을 발족시킨다. 한편 자민당과 사회당은 향후 정국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일본정국은 소수 연립여당과 자민.사회당의 대결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으며, 6-7월께중의원 해산-총선등 가능성이 높아졌다.하타 새 총리는 28일 오전 사회당 무라야마(촌산부시) 위원장과 회담, 개신백지화등을 제시하고 연립복귀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따라 사회당을제외한 조각이 불가피, 신생.일본신.민사당등 개신참가 5개당파만의 내각인선에 들어가 이날오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연립각당 당수.대표자회의는 27일오후 사회당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도 조속 조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모으고 하타총리에게 대책을 일임했었다. 하타총리는 이날오전 아키히토(명인)왕으로부터 정식총리인준(친님)을 받았다.
한편 자민당과 사회당은 전날에 이어 28일오전 국회대책위원장 회담을 갖고향후 국회 및 정국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강권적방법은 인정할 수 없다}고 신생당등 연립주도세력을 비난, 앞으로 호소카와(세천호희)전총리의 사가와규빈(좌천급변)의혹 추궁등에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소수여당으로 발족될 하타정권은 정국운영에 큰 어려움을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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