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지각진화}소방체계

특히 1천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달성군 9개 읍.면지역은 무려 3개 소방서가 분할.관장하고 있는데 경산소방서가 논공.현풍.유가.구지.옥포면, 대구달서소방서가 화원읍과 하빈.다사면, 대구동부소방서가 가창면을 각각 관장하고 있다.그런데 2백50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한 달성공단을 비롯 현풍공단.구지와 옥포농공단지.유가면등을 관장하고 있는 경산소방서 논공파출소의 경우 펌프차3대를 비롯, 물탱크차.구급차.구조차가 각 1대씩만 갖추고 있을뿐 16m.27m고가사다리차는 없어 달성군지역 20층이상 고층아파트 30여동에서 불이 날 경우 손도 못쓸 입장이다.

더구나 경산소방서가 대구를 지나 정반대쪽에 위치한 달성과 고령까지 관장하도록 해놓아 화재 발생시 현장까지 출동하는데만 1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등으로 엄청난 재난을 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한편 달성군의 소방 수요가 경산시.군의 2배나 되는데도 경산에는 소방서가있는 반면 달성에는 없어 화재발생시 초동 진화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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