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3월중 대구지역 산업생산은 지난달보다 8.8%, 전년 동월보다 14.0%, 전년 동분기보다 11.3% 증가하여 생산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통계청경북사무소가 발표한 '94년 3월및 1/4분기중 대구시 산업생산.출하.재고동향'에 따르면 전월과 대비해 생산이 증가한 업종은 음식료업(15.5%) 섬유(7.7%) 화합물및 화학제품(55.0%) 조립금속(7.0%) 1차금속(13.0%)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비금속광물제품(-13.9%) 기타기계및 장비(-4.7%) 자동차및 트레일러(-3.8%)등이었다.전년 동월비 생산증가는 비금속광물(레미콘) 기타기계및 장비(직기 연사기섬유가공부품) 자동차및 트레일러(차체부품 제동장치)등 중화학공업의 큰폭증가(23.2%)와 그동안 부진했던 섬유(합성섬유직물 염색직물) 의복등 경공업분야의 생산증가(0.9%)에 따른 것이다.
3월중 출하는 생산과 같은 요인에 의해 전월비 2.9%, 전년동월비 8.5%나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보다는 10.1%증가. 출하증가업종은 음식료품(7.5%) 1차금속산업(7.7%) 기타기계및 장비(6.8%), 감소업종은 화합물및 화학제품(-24.6%)자동차및 트레일러(-0.1%)였다.
재고는 전월보다 6.1%, 전년 동월보다는 2.6%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할때 섬유 화합물및 화학제품 재고는 감소했고, 비금속광물제품 기타기계및 장비제조, 자동차및 트레일러는 재고가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3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3.6%, 전년동월보다 12.4%증가됐다.전년 동월비 산업생산은 제1차 금속, 영상음향통신장비, 자동차및 트레일러등 중화학공업의 지속적인 증가와 음식료품 고무및 플라스틱등의 경공업분야증가에 따른 것이다. 출하는 전월, 전년동기보다는 각각 4.3%, 11.5%나 증가했으며 재고는 생산증가에 따른 상대적 재고비축으로 전월 전년동기보다 각각1.2%, 29.5%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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