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산한 구간에 버스전용차선 설치

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는 구간에 버스전용차선을 만들어 놓고 경찰이 강력단속하고 있어 운전자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팔달교-만평네거리-북구청으로 이어지는 팔달로에는 버스전용차선이 그어져있으나 이곳을 지나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8개 노선중 대부분의 버스는 샛길을 통해 북부정류장쪽으로 빠지고 있다.

교통섬을 따라 그어진 전용차선 두 구간에는 307번 좌석버스 한대만 지나다녀 러시아워에도 교통량이 시간당 6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이런데도 경찰은매일 오전 7시30분-9시까지 전용차선 위반단속을 하면서 이구간까지 엄격히단속, 운전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27일 오전8시30분쯤 대구1마 68xx호 운전사 권모씨(35)는 칠곡방면에서 만평네거리를 통과하려다 밀려드는 차량을 피해 이 구간으로 들어갔다 경찰에 단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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