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박재우씨 경주에 천우자애원 건립

"미력이나마 의지할곳 없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기업이윤을노인복지에 환원키로 했습니다"10여년을 꾸준히 노인관광.경로당건립등 각종 경로사업을 펼쳐온 박재우씨(55.천마관광자동차회장)가 사재20억원을 희사, 사회복지법인천우자애원을 세워 화제.

천우자애원은 30일 오전 경주군 현곡면 상구리 산34의1 현지에서 경주지역각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1만7천평의 부지에 세워진 자애원은 숙소.식당.휴게실.대중목욕탕.간호실(물리치료실).양호실.강당.사무실.관리인 숙소등 노인들이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현대시설을 골고루 갖추었다.

박재우이사장은 20억원을 들여 그런대로 완벽한 시설을 갖추었지만 기업이윤을 계속 투자, 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을 즐기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노인 1백명을 모실수 있는 천우자애원에 들어가려면 65세이상의 무의탁노인으로서 경주시.군및 경북도사회복지과의 추천을 받아야 된다.경주상의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계획도 따로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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