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대 대학원 진학에 성공했으나 학비가 없어 유학중단 처지에 놓였다는 대구 정동고 출신 이승재씨(첨단 건축학 전공)에게 따뜻한 정이 쏟아지고있다.지난달 27일 본보 보도직후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을 다투고 있다.주식회사 우방 이순모회장은 앞으로 4년간 학비(매학기 30만-40만엔)를 전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회장은 "이씨가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건축공학도로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승재군돕기 후원회}에 장학증서를 금명간 전달키로했다.
대구의 중견건설업체 삼주개발 이찬대대표이사는 성금 5백만원을 매일신문사에 맡겼다.
화성산업(주) 이홍중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유망공학도의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며 장학금 2백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또 시민 이명천씨(남구 대명동 1827)는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씨같은경우는 큰 힘이 된다. 적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50만원을,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길정옥씨(44)는 10만원을 본사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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