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의료시설이용을 위해 고국을 찾는 해외교포가 늘고 있다.특히 분만의 경우 미국.일본등지에 비해 3배-10배가량 의료비가 싼데다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고국의 병원을찾는 미국.일본등지의 해외교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경북대병원 불임크리닉의 경우 일반 해외교포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고가의료비를 절약하기위해 최근 매달 1명꼴로 불임원인 검사를 원하는 미국.일본 등지의 해외교포가 찾고 있다.
또 파티마병원에도 분만을 원하는 해외공관직원.유학생.해외교포등의 발길이잇따라 평균 매달 3-4명 가량이 입원하고 있다.
신세계산부인과의원(대구시 북구 복현동)에도 지난 해에만 미국 5명, 일본1명, 브라질 1명등 모두 7명의 해외교포들이 분만을 위해 입원하는등 해외거주 한국인들의 입원사례가 늘고 있다.
이밖에 {시험관아기}등 불임크리닉을 운영하는 서울백병원등 유명병원에는일본인들마저 몰리는등 해외교포.외국인들의 국내의료시설이용증가가 전국적인 현상이다.
대구의료계에 따르면 국내병원에는 의료보험적용을 받지 않는 일반수가가 정상분만 25만-30만원, 제왕절개수술 1백50여만원을 책정하고있다.반면 미국의료계에는 각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정상분만 3백만원대,제왕절개수술등 위험부담을 안을경우 5백만-7백만원의 엄청난 의료비를 지급하고있으며 일본의 경우도 3배가량 높은 의료비를 책정하고 있다는 것.미국LA에 거주하는 교포 김상연씨(33.무역중개상)는 [교포사회에서는 분만등비교적 간단한 의료시술은 한국에서 받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며 [왕복항공료 80여만원, 국내체제비등을 빼고도 오히려 치료비가 미국보다 싼 이점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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