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밤늦게까지 발묶여

이번 제167회 임시국회 회기중 본회의개회시간이 연일 오후2시에서 밤늦게까지로 계속 연기되자 의원들은 심야까지 의원회관을 떠나지 못하고 대기하느라곤욕.특히 지역구의원들은 예정돼있던 지역의 각종 행사에도 참석치 못해 발을 동동 굴렀는데 경북의 한 의원은 [새로운 선거법하에서는 발과 손이 최선의 선거운동인데 표관리에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며 엄살.

그러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동료의원들과 바둑을 두거나 안락의자에서 눈을붙이는 미련함(?)을 보인 반면 일부 약삭빠른 의원들은 새벽에 지역구에 가오전 행사를 마치고 오는 극성에다 사우나와 저녁약속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는데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밥그릇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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