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견사를 생산하던 원진레이온이 공해업체 판정을 받아 폐쇄된이후 인조견사(레이온)를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없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뉴인견사(재생레이온) 제조업체의 건립이 요구되고있다.인견사는 비스코스법등 여러가지의 공법으로 만들어내는 장섬유의 하나로 매끌하고 때가 타지않으며 염색도가 높아 고급섬유에 포함되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있다.
그러나 최근 수입선인 동구국가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인견직 업체들은 불안한 실정이다.
인견제조업체가 있는 동구의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슬로바키아루마니아등인데 이들 나라에서도 인견제조업은 공해업으로 판정받아 가동률이 계속 줄고있고 더구나 정정 불안이 가중, 16개의 공장이 있는 러시아의 일부공장에만 의존할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특히 이들 국가에서 인견사를 수입할때는 30%의 선수금을 주어야 하는 관행때문에 국내업체들이 애를 먹고있다. 최근 동구의 시장을 조사하러 임원을 파견한 대구.경북견직물조합에선 시장조사를 기초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국내에서 소비되는 인견사는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월3백t이며 전국적으로는 내수용만 8백t에 이른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 국내에도 공해가 없는 재생레이온생산공장의 건립이 요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재생레이온의 공장이 도쿄시의 한복판에 있을 정도로 공해문제를 완전해결한 만큼 상공자원부 혹은 관련부처의 전진적인 사고가 요망되고있다. 6일 대구섬유업계를 방문한 상공자원부의 섬유화학공업국장도 재생레이온 공장의 건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