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다는 어이메서 돌아앉은 생불인가

(최기호)정토로 가는 길이

이 땅 어디에 있기에

우리는 오늘 따라

긴 미노에 빠지고

한 소리 오천년 세월

울리고 떠날 당신.

동방은 솟아 오른

한자락 굽이 돈 산맥

휘감아 도는 정기

영락없는 불토인데

당신은 어느 길에 숨어

돌아앉은 생불인가.

....................

*약 력

*{현대시학}추천등단(78년) *매일신문 지방부장, 불교신문 논설.편집위원지냄 *휴산장학회설립 *시집12권.수상집1권 만평등 출간 *현재 {고향등불}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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