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는 점증하는 외국의 압력에 굴복, 플루토늄을사용하는 의욕적인 에너지 생산 계획의 재검토를 건의할 것이라고 정부 관리들이 11일 말했다.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의 이같은 제의는 일본 최고의 에너지 정책기구인 원자력위원회의 정책전환을 가져올 것이며 원자력위원회는 현재 일본의 오랜 플루토늄 비축정책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에너지정책자문위 원자력연구반은 6월초 통산생에 제출할 잠정보고에서 플루토늄을 재생하기 위한 제2의 사용 핵연료 재처리공장 건설을 지연시키도록 제의할 것이라고 이들 관리가 말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고속증식로 개발에 관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며 플루토늄은 핵무기의 주요 부분이기때문에 핵확산방지를 저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일본은 핵무기를 개발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강력히 부인해 왔으나 플루토늄을 비축하려는 그들의 정책은 일본이 장차 자체 핵무기를 제조할지 모른다는 추측을 낳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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