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염색가공기술 만든다

생산기술연구원이 주도할 섬유기술실용화센터의 중추적인 기구인 {염색가공기술 개발전문위원회}가 11일 서울섬유센터에서 출범함에 따라 섬유의 최대취약분야로 꼽혀오던 염색가공분야의 체계적인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전문위원회는 염색분야의 연구방향을 정해주는 자문기구로서 상공부가 추진하고있는 다이테크21의 진로를 정해주는 역할을 하게됐다.

전문위원회는 서울중부염색조합위원회(위원장 정의상), 대구경북조합위원회(위원장 김상호), 부산경남조합위원회(위원장 김경환)등 지역별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위원회(위원장 곽태환)가 통괄한다.생산기술연구원의 섬유기술실용화센터는 지난91년3월에 설립돼 23개과제를이미 완료했고 14개과제를 추진중에 있는데 올들어 다이테크21의 신계획이 상공부에 의해 추진됨에 따라 개발전문위원회를 구성한것이다.다이테크21은 상공부가 추진하고있는 염색가공기술 개발의 주요과제로 향후5년간 정부출연8백억원을 포함, 1천1백억원이 투입되는데 {비의류용 고성능섬유개발및 생산공정개발}(4백10억 투자), {섬유기계의 국산개발추진}(1천억투자)과 함께 정부가 주도하는 3대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이날 첫전문위원회에서 상공부는 염색가공분야의 연구방향을 자원절약, 고기능 고감성, 환경전략, 염색기계류 개발, 염료기술개발, 염가공 전후의 기술개발등 6개로 축약소개하고 올해 착수한 과제는 염색가공기반개발등6개이며 27억원중 정부출연금 18억원이 이미 투입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 들어설 염색가공전문연구소의 기능에 대해 큰 비중을 두며 감량가공기술수준이 그리높지 못한 현실을 감안,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했다. 대구는 감량가공염색, 부산은 산업분야품염색, 서울은 원사염색분야의 업계특성을 갖고있어 감량가공을 주로 하는 대구염색업계에 대한 기대치가가장높다.

@한국염색 조합연합회 위원

*위원장:곽태환 *간사:이규한 *위원:정의상 최종록 김상호 이재홍 김경환 박상운 김일홍 이병홍 최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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