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백여명 진정*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604의10 김수곤씨등 이일대 주민 1백여명은 대구시가지난해 말 월배공단 조성계획을 백지화하면서 이 일대 1백만평을 일괄 준공업지구로 확정했으나 대한방직 부근 3만평을 일반 공업지구로 존속시켜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대구시등 관계요로에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이들은 도시계획에 따라 일률적으로 용도지구를 변경하는것은 이해관계를 떠나 당연히 수긍해야 하나 특정지역을 뚜렷한 명분없이 지구 변경에서 제외한 것은 특정업체에대한 특혜 조치로 볼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구시가 애당초 일괄 준공업지구를 예고하고 공람절차까지 거친후 변경에 대한 예고도 전혀 없어 사전에 계획된 용도지구를 변경한 것은 공람절차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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