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체전취재반) {96년 상주에서 만납시다}제32회 경북도민체전이 시부에서 안동시, 군부에서 예천군에 각각 우승을 안겨주며 14일 폐회식을 갖고 열전 4일간의 막을 내렸다.
안동시는 시부에서 23개종목에 걸쳐 고른성적을 거둬 종합점수 164.5점을 획득, 개최지 영주시(154점) 포항시(146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대회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예천군은 군부에서 종합점수 234점으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경산군(198.5점)과 칠곡군(193점)을 밀어내고 91년이후 3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후6시에 열린 이날 폐회식에서 지난해 군부 17위에서 9위로 뛰어오른 성주군이 성취상 1위를 했으며 영천군과 영주시가 성취성2,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시부에서 상주시가, 군부에서 안동군과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고 입장상은 영주시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경북신기록 6개, 대회신기록 38개, 대회타이기록 1개등이 수립돼 지난해(경북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8개)에 비해 풍성한 수확을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차기도민체전은 95년 경북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인해 1년을 쉰 뒤96년 상주시에서 개최된다.
폐회식직전 열린 축구경기 시고등부결승에서는 포철공고가 안동고와 접전끝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8대7로 이겨 우승했고 군고등부결승에서는 영덕종고가 안강고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시일반부와 군일반부결승에서는 구미시와 영일군이 경주시와 영풍군을 각각2대0, 4대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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