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인에 보건소 한방진료 대인기

보건소의 한방무료진료제가 노인층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전체 보건소로 확대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지난해 8월부터 의료보호대상자등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벌이고 있는대구시 서구보건소는 이용환자가 월평균 70-80명에서 올해는 1백-1백20명으로크게 늘어났다.

서구보건소는 서구한의사의 협조로 매주 월.수.금 3회 오전9시부터 1시간동안 주로 노인들에게 침 부항 뜸 및 적외선 치료를 해주고 있다.또 대기 노인들에게는 고혈압.당뇨.신경통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예방교육도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보건소는 91년말부터 가정의료보호대상자중 중풍.관절염환자 40명을상대로 매주 2회씩 한방무료진료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측은 [노인들이라 양방보다 한방치료에 더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무료한방진료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료자격이 없는 노인도 찾아와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구는 한방병원 및 한의원의 협조를 얻어 {무료진료권}을 발급받아 가정의료보호대상 노인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서구 보건소 한 관계자는 [한방진료에 대한 호응이 높지만 무료진료봉사를하는 한의사들이 개업하고있어 사업확대에 애로가 많은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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