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경제적 발전 여망을 수렴해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범지역적 추진 기구의 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또 대구및 경북의 상당수 지역이 소속된 행정구역만 서로 다를 뿐 경제적으로는 사실상 운명을 함께하는 동일권역을 형성하고 있는만큼 함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제계 인사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종전까지 일부 인사들이 개별적으로 중앙정치권의 실력자에 선을 대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 범지역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결속력을 갖추지 못한채 오히려 상호 반목을 키워오기까지 했다는것이다. 그러나 새정부 출범 이후 중앙정치권 접근이 불가능해지자발전 추진력의 공백 상태가 초래되고 있다는 것.
이에 관계자들은 이같은 발전 추진 주체의 공백 상태를 하루 빨리 극복하는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 지역의 상공회의소와 각종 업종 조합, 학계,언론계, 지방정부 등이 참가하는 공동 추진체를 구성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로선 대구무역센터 건설-서울등지의 학사 건설-국제공항 건설 등이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올라 있다.
이같이 대구가 경제 자생을 위한 결집력이 약한 가운데 최근에는 사실상의경제 공동권역에 속한 경북 일부 지역과도 서로 협력이 안돼 힘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경산지역 산업체들과 달성공단의 경우 특히 대구와는 뗄 수 없는 경제 공동체인데도 상공회의소조차 별도로 만들어져 공동 발전 노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들은 [경제는 성격상 행정구역 단위로 나눠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권역별로 이해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광역협의체 구성을 통한발전의 공동 도모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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