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임금과 단협안 협상철을 맞아 대규모 사업장에서부터 노조간부 해고와 복직요구, 집단농성이 잇따르는등으로 노사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여기에다 지난3월 대동공업 노조가 한국노총에서 탈퇴한데 이어19일과 20일에는 대한중석노조와 대우기전노조가 대의원대회를 열어 한국노총 탈퇴를 결의할것으로 보여 임.단협협상의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달성공단내 상신브레이크에서는 지난달21일 사측이 노조 조직부장 문상태씨를 징계위에 회부, 해고한 이후 노조측이 회사에서 실시한 사원극기훈련 참가를 집단거부하는등 마찰이 빚어졌다. 또 해고당한 문씨가 대구지법에 해고 무효소송, 달성경찰서에 인사과장등 사측간부들을 폭행혐의로 고소하자 사측은문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하는등으로 노사간 싸움으로 비화,임.단협 협상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또 대동공업에서는 해고당한 노조간부 4명이 현 노조집행부의 지지를 얻어지난달말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사무소앞에서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는등 해고자 원직복직 문제를 두고 노사가 티격태격, 임금협상문제에는 접근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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