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얼굴없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북미에 약 2천만명이며 그중 대다수가 호기심 많고 기계조작에 능란한어린이들이지만 컴퓨터 범죄자들이 컴퓨터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들 어린이들을 노리고 있어 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이제까지 소위 컴퓨터 범죄자라고 하면 크레디트카드 사기또는 문서위조등에국한됐었으나 컴퓨터 온라인 시스템 사용이 날로 확대되면서 아동 성(성)학대자또는 유괴범들이 이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린이들과 접촉, 유혹하고 결국엔 성폭행을 하거나 아동포르노사진을 만들어 컴퓨터를 통해 유포하는범죄행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매사추세츠주의 미들섹스 카운티의 마이클 오스틴(34)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린이들과 컴퓨터로 대화를 나누다 그들을 유혹해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경찰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최근들어 빈발해 부모들의경각심이 요구된다는 것.
이런 범죄를 막기위해 미 경찰및 FBI 관계자 3백여명은 최근 {첨단범죄방지네트워크}(HTCN)란 기구를 만들어 컴퓨터 아동성학대범을 추적하고 있다. HTCN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권하고 있다.
*컴퓨터 온라인 시스템을 즐기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대화 파트너가 생면부지의 사람이란 사실을 주지시키고 자녀들이 잘못 판단했을때 어떤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자녀들에게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을 만들어 절대로컴퓨터대화 파트너에게 집주소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지 못하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에 갑자기 음란하거나 협박성 내용의 대화가 나올 경우 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과 대화하지 말 것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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