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4일 대구-부산간 신설고속도로의 대구-경산구간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년앞당겨 내년초 착공하고 임하댐-영천댐 도수로공사도 예정보다 1년여앞당겨 96년까지 완공해달라는 대구시 건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날 고산정수장통수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온 김우석 건설부장관에게 이같이 건의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지원등을 요청했는데 이에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했다.시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구간중 대구-경산간 공사를 당초 예정대로 97년이후 착공할 경우 현재 대구동부진입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이 공사를 늦어도 내년초까지 착공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또 이공사에 드는 사업비 1천4백억원을 95년 건설부예산에 조기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것.
시는 임하댐-영천댐 도수로공사 경우 당초 계획은 97년말 준공예정이나 현공정(35%)으로 볼때 1년정도 앞당겨 96년말 준공이 가능하다며 낙동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조기완공도 아울러 건의했다.
시는 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건설에 대해 건설부 94년 기본계획이 수립된만큼 설계비 50억원을 건설부 예산으로 지원, 조기에 착공할수 있게 해 줄것도 요청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임하-영천댐간 도수로공사는 예정보다 1년정도 앞당겨 완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혀 이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건설부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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