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현대1차아파트 준공3년째 보수신고 백여건

속보=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심현영)이 건립한 아파트현관의 붕괴사고는 {슬라브}에 철근을 제대로 넣지않아 일어난것으로 확인되면서 불안을 느낀입주자들의 항의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사고가나자 23일 경주시는 전면구조 안전도검사를 실시키로하는 한편 주민대표와 협상을 벌였으나 {선 피해대책}을 요구하는 주민측과 의견을 좁히지못해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가로2.6m 새로2.4m규격의 현관이 붕괴된채 주민들의 통행에 큰불편을 주고있는데 이상태로 방치할 경우 중장비에 밧줄로 얽어맨 부분이 끊어져또한차례 붕괴위험이 우려된다.

지난 90년5월에 착공, 91년12월 준공한 경주시 황성동의 현대1차아파트(3동2백40세대)는 현관붕괴에 앞서 그동안 보일러 시설이 물에 잠기는등 고장이잦고 벽에 비가새는등 하자투성이로 주민들이 신고한 하자보수 건수만해도1백여건이 넘는다는 것.

한편 경찰은 시공회사와 관계 공무원등을 소환 부실시공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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