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고교 43% 지하수음용 학생보건 크게 위협

경북도내 상당수 학교가 지하수를 음용수로 쓰는데도 수질검사는 연2회에 그치면서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은 검사도 않아 학생들의 보건에 위협이 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1천4백24개교 가운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학교는 국교 4백82개, 중학교 1백4개, 고교 20개, 특수학교 3개교등모두 6백9개교로 전체의 ?43에 이른다.

그러나 수질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4월과 9월 연간 두차례 실시하는데 그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의 특성을 간과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수질검사 항목도 크게 적어 수은 납 망간등 중금속및 다이아지논 파라치온등 농약과 트리할로메탄(THM)과 같은 발암물질은 필수검사항목인데도 아예검사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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