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들-"출장소 절반축소 군살빼겠다"

[새마을금고라고 금융의 국제화.개방화의 물결을 거스를수가 없습니다. 새마을금고 전체 조직에대한 경영진단과 조직점검을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62개의 출장소를 31개로 줄이는등 군살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불필요한지출이 없도록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김헌백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시지부회장 취임식에 참석하기위해 대구에 내려온 이규이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의 설명이다.

지난 71년 대구시장을 지냈으며 68년에는 경북경찰국장을 지내는등 대구를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회장은 79년부터 새마을금고 연합회에서 일해왔다.

그는 [새마을금고 하면 새마을운동 중앙회등 정치적단체, 또는 관변단체로인식이 좋지않아 이미지 개선작업을 위해 심벌마크를 새로 도입하고 회원만족을 위해 전산망을 확충하는등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지역주민들과의 밀착화를 위해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자치단체와일반금융기관들에서 하기 힘든 양로원.탁아소.청소년회관.독서실등을 운영할것]을 다짐했다.

이회장은 [금리자유화 이후 예.대 마진이 줄어들어 단위 금고들이 어려움을겪고있지만 연합회와 금고가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있으며 금고이사장 선거법도 불합리하다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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