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해 오는 6월 중에 최초의 {대구 특산물 전시 판매장}이 소규모로나마 문을 열 계획이다.**대백프라자 7층**
장소는 대백프라자 7층 리빙용품점 상점가. 크기는 우선 20평으로 구상돼있다.
대구시 경제국이 일을 추진했지만, 백화점 측이나 각종 생산조합들 역시 합심함으로써 가능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공동의 새 시도인 셈.여기에는 각 생산조합들에서 직물원단-섬유제품-공예품-우산-양산-전자제품등 지역 특산품이거나 그렇게 불러도 좋을 특화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그러면 대구시는 이 가게를 대구 최초의 {특산물 판매장}으로 지정해 신뢰를 책임지기로 했다.
다음엔 백화점 측에서 마진을 일반 판매점보다 훨씬 적게 붙여 값을 싸게 함으로써 일반 가게로서 보다는 지역민 공감대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그렇게 되면 일반 시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물건도 싸게 사고, 지역에 대한애정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10%부가세 면제**
여기다 외국인이 대구를 아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또다른 배려도 첨가됐다.이들에겐 면세점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그것.
우리 수출 상품들에는 10%의 부가세가 면제되는데, 이 점포에서 외국인이물건을 살 때도 수출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가세를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등과도 협의를 끝냈다. 이로써 대구에도 처음으로 면세점이 생기는 셈이기도 하다.
**경북 특산품도**
더불어 경주등이 외국인에게는 관심도시가 되고 있는 점에 착안, 경주 등경북의 주요 지역 특산품도 함께 취급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 사람들에게도 경북 특산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터이다.대구시는 이와 함께 대구시청 현관의 빈 곳을 이용해 지역 특산품을 전시할구상도 하고 있다. 시청 방문자들에게 우리 지역을 보다 잘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